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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주목한 파이

[스포츠동아]“이제는 창직” 대안대학 파이 “인재를 모십니다”

학력의 시대는 갔다. 스펙의 시대 또한 저물고 있다.

‘N포세대, 헬조선, 흙수저’ 등으로 일컬어지는 요즘 청년들은 절망에 빠졌다. 가장 큰 문제는 이미 10여 년 전에 설파했듯 ‘이 바보야, 이젠 경제야!(It‘s the economy, stupid!)’다. 최근의 화두는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기존 기업이 내·외연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청년 입장에서 보면 취업이다. 또 다른 하나는 벤처 등을 중심으로 한 창업이다. 현재까지는 그렇다.

그러나 미래는 다르다. 미래의 새로운 트랜드는 창직(Job Creation)이다. 창직은 자신의 적성 분야에서 재능과 능력에 맞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직업이나 직무를 발굴하는 것. 취업과 창업을 뛰어넘는 개념이다.

창직이 미래의 트랜드로 떠오른 데는 기존의 비합리적인 교육체계에서 비롯된다. 주입식 교육의 고등교육과 현장과 괴리된 대학교육이 주범이다. 그렇다고 현 교육체계를 한꺼번에 바꿀 수도 없다.

이런 대학교육은 어떨까. 취업과 창업 그리고 창직이 가능한 ‘기업가능력’(Entrepreneurship)을 교육하는 대학. 이를테면 고정된 직업세계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직업세계에서 자신에게 맞는 취업·창업능력을 교육하는 것이다. 또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직업을 선도하는 창직 역량을 키우며 취업·창업·창직에 필요한 전문적 교육을 하는 것이다.

교수-현장전문가-학생이 하나의 팀이 되어 자신이 선택한 주제를 해결해나가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을 연결하는 브리지 역량과 콜라보 능력, 학문간 융합된 전문성을 가르치는 대학. 실생활과 밀접한 사회 현안과 미래사회 이슈를 다뤄 실천형 인재를 키우고 자신의 사회적 성취만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교육을 통해 이른바 ‘돕는 리더’를 만드는 교육. 이런 교육은 이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일까.

이런 ‘꿈의 교육’을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물밑에서 움직이는 대학이 있다.

창직과 기업가 양성을 목표로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대안대학 ‘파이(www.pie-edu.kr)’다.

대안대학 파이가 내년 3월 출범을 앞두고 미래의 인재를 구하고 있다. 대안고등학교나 일반고를 졸업했거나 기존 4년제 대학 중퇴 혹은 졸업하고 자신의 전공과 상관없이 새로운 직업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된다.

또한 경력 단절된 여성이나 현재 직업에서 변화를 도모하는 인재도 지원할 수 있다. 12월12일과 19일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031-703-0104

대안대학 파이는 창직을 목표로 현장교육을 중시하는 만큼 교수진도 빵빵하다.

김경윤 고양청소년농부학교 교장, 김재식 대웅제약 경영기획 본부장, 김홍남 국제공인기금조성 전문가(CFRE), 피아니스트 노재아, 민예은 미노트리21 코리아 아트디렉터, 손혜리 전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표이사, 신순호 한미 iBT교육원 대표, 유해근 재한몽골학교 이사장, 이명화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장, 조현주 파이심리상담센터 부센터장, 황병구 한빛누리 운영본부장 등이다.

대안대학 파이 김주영 준비위원장(죽헌장학회 이사)은 “미래에는 지금의 직업 중 많은 직업군이 사라지고 새로 생겨날 것”이라며 “미래 직업의 트랜드를 읽고 지금부터 준비하는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대안대학 파이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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