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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은둔형 외톨이 현황과 지원방안 정책 토론회

오늘은, 2020년 8월 25일 서울시에서 진행한 “서울시 은둔형 외톨이 현황과 지원방안”
정책토론회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19세에서 39세 사이 은둔형 외톨이를 13만 5천여명, 서울시에서만 2만9천여명으로
추산이 되고있는 실정인데요,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을 위한
조례제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게 된 것이죠.
 

 
이날 토론은 여명 서울시의원의 사회로 윤철경 G‘L 학교밖청소년연구소 소장이
‘은둔형 외톨이 현황과 제도적 지원의 정립’에 대해 주제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는 오오쿠사 미노루 K2인터내셔널 코리아 교육팀장, 김혜원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 교수,
배영길 꿈터가정형대안학교 대표, 주상희 한국은둔형외톨이부모협회 대표,
유승규 당사자 청년 등이 토론에 나섰습니다.
 
토론회의 열기가 매우 뜨거워 시의원과 기자분들도 찾아와 질문을 하실만큼
외부의 관심도 대단했다고 합니다. 또한 예정된 시간보다 한참 지나서야 토론이 끝났답니다.
 
자, 그럼 토론에서 어떤 내용들이 오고 갔는지 확인해 볼까요??
 

 
토론회에 참석한 김혜원 교수님은
은둔형 외톨이를 예방 및 초기단계 지원, 악화를 완화하기 위한
개별맞춤형 지원, 사회복귀가 가능한 대상을 위한 지원과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지원을 병행해야 함을 제시하였고,
 
유승규 청년은 당사자로서
주변에 도움을 청해도 괜찮은 분위기’가 있었다면
조금 더 일찍 나올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했다며 아쉬워 했습니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적 문제이며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부모 등에 대한
의무교육도 필요하다고 역설하였습니다.
 
한국 은둔형 외톨이부모모임 협회 주상희 대표는
부모대상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는데부모들은 자녀로 인한 고민 등으로
상담을 받기 원하나 상담비가 너무 비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은둔자녀에 대한 이해 등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부모들을 위한 자조모임 등을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수가 조례 제정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를 지원을 원한다고 응답했으며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연령제한이 없어야 한다는데 70%가 동의하고 있었고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내 마음 상태에 대한 진단과 치료’(60.9%)였으며, ’용돈 등 경제적 지원‘(55.5%),
’이런 상태를 극복하게 해주는 지식과 정보‘(50.9%) 였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참여와 노력으로 토론회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하루빨리 서울시를 포함하여 전국 지자체에 은둔형 외톨이 지원기관을 설치하고 지원하는 기관이
설립되어 은둔형 외톨이가 세상밖으로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파이는 파이가 할수 있는 교육적, 상담적 역량에 관심을 더해 사회적 외톨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실제로 사회적 외톨이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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